연수구보건소가 오는 20일부터 3개월 간 생애 주기별 영양 교육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영유아 영양교실』을 운영한다.
보건소는, 이번 찾아가는 영유아 영양교실은, 보건소 집합 교육이 어려운 3~4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신청 어린이집을 보건소 영양사가 직접 찾아가서 교육한다는 점과, 3~4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영양 교육은 최초 시도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영유아는 성장이 가장 빠른 시기로 영양 결핍에 민감하며, 영양의 과부족이나 영양 불균형은, 정상적인 성장과 발달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므로, 바람직한 식습관 확립을 위해, 영유아기의 조기 영양 교육은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특히 보건소는, 영유아들에게 채소와 과일을 친숙하게 하기 위해 모형을 활용한 교육과 함께, 영유아 눈높이에 맞춘 영양교육 차트 제작 및 이 닦기 송을 활용한 이 닦기 교육 등 영유아들이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놀이식 영양 지도를 실시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10주간 20개소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이번 찾아가는 영유아 영양 교육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구석구석 교육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취약 계층도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작 운영 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 연수구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생활팀 ☎ 749-8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