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옥련재래시장의 시설 현대화 사업이 마무리되어, 20일 준공식을 개최, 새 단장한 모습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선을 보였다.
구는 재래시장 시설 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옥련시장의 현대화 사업을 시작한 후, 7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이날 준공식을 개최하게 된 것이다.
옥련 시장의 이번 사업은, 진행 과정에서 인근 주민들과 갈등을 빚어, 한때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그때마다 연수구청장이 현장과 주민들을 방문, 갈등 중재에 나서, 서로 간 타협점을 이끌어 내는 데 노력해 왔다.
이날 준공식에는 연수구청장과 구의회 의장, 시의원과 구의원을 비롯해 조합원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깔끔한 모습으로 탈바꿈한 옥련시장의 새로운 탄생을 축하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서는 전통시장 가요방송국의 주관으로, 축하 공연 및 노래자랑이 마련돼, 한바탕 축제 마당이 펼쳐졌으며, 옥련시장 측에서 준비한 경품추첨 행사도 진행되어 흥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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