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구청 내 북카페 ‘책이랑’에서 오는 7일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정기 영화상영을 진행한다.

 지난해 구가 구청장실을 축소해서 주민들의 문화․휴식 공간으로 조성한 북카페 ‘책이랑’은, 그동안 구민들이 책을 읽고 담소를 나누는 장소로서, 그리고 독서 동아리의 모임 장소 등으로 이용되는 등,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해 왔다.

 구는 이용 주민들에게 더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영화 상영이 가능하도록 북카페 ‘책이랑’의 시설을 정비, 이달부터 정기 영화상영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7일 첫번째로 상영될 영화는 이창동 감독, 윤정희 주연의 영화 “시”로, 작품 이해를 돕기 위해, 영화평론가 황진미 씨를 초청하여 평론을 곁들인 영화 감상으로 추진된다.

 북카페 ‘책이랑’의 영화 관람료는 무료이며, 관람을 원하는 주민은 총무과 총무팀(☏810-7092)으로 사전 예약을 신청하면 된다.

☞ 7월중 영화 상영 예정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