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다문화가족 지원센터가 지난 27일, 결혼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는 다문화 이해교육을 실시했다.
한국 마사회 연수지부에서 지원한 이번 교육은, 중국, 베트남, 볼리비아, 에콰도르,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등 7개국에서 온 결혼 이민자들이 전통 의상을 입고, 전통춤을 시연하는 등 각기 다른 문화와 관습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동안 센터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국 사회의 관습과 법규 등 한국 사회를 이해하는 교육을 주로 실시하였지만, 이번에는 서로 상대방의 문화와 관습을 살펴봄으로써, 상호 간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주력했다.
또한 회원들이 월남쌈을 비롯하여 각 나라의 음식을 준비하고, 함께 나누는 축제 분위기에서 성황리에 교육을 마쳤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다른 문화에서 지내 온 결혼 이민자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자료제공 : 연수구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 851-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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