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연수2동 주민자치센터가 지난 19일 관내 솔안공원에서『한여름밤의 공원 영화제』를 개최하였다.
지역 주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영화제는, 온 가족이 다함께 볼 수 있는 8편의 영화 중에, 지난해 7월 경 극장에서 상영하여 많은 관객이 찾았던 ‘슈렉 포에버’를 최종 선정하여 상영하였다.
대형 ‘리어 스크린’(프로젝트 빔을 스크린 뒷면에서 투사)과 함께, 고급 이퀄라이저 음향 시스템을 설치하여, 더욱 생생한 영상과 생동감 넘치는 음향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켰다.
또, 행사용 의자 150여개 및 대형 은박돗자리를 설치, 온 가족이 모여 돗자리 위에서 싸온 간식을 음미하며 영화를 관람하고, 한 어린이는 엄마 무릎을 베고 누워 엄마의 부채질을 받으며 영화를 관람하는 등 모처럼 가족들의 훈훈하고 다정한 모습들도 눈에 띄었다.
주민자치센터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품격있는 여가생활과 가정 친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된 이번 공원 영화제뿐만 아니라, 주민 여가생활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통하여, 항상 열려있는 주민자치센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다짐을 밝혔다.
[자료제공 : 연수2동 주민센터 ☎ 810-7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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