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지난 24일 승기천 일원에 장기간 집중 호우로 발생된 하천 쓰레기 수거 및 유해식물의 번식 억제를 위해, 유해식물 제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중․고등학생, 1사 1하천 참여 사업장 등 약 320여명이 참여하여 승기천변 잡풀(외래종 등 유해식물)제거 및 각종 폐기물 약3톤을 수거하였다.
특히 승기천에서 많이 보이는 단풍잎돼지풀은 바람에 씨를 날려 급속히 번식하는 환경부지정 생태계 교란식물로, 토종 식물의 생육을 방해하고 알레르기까지 유발하는 등 인간의 건강까지 위협하고 있어,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구 관계자는 “승기천이 도심속 철새가 날아드는 하천의 모습을 되찾고, 주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도심 여가공간으로 변모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환경 정비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료제공 : 환경보전과 환경지도팀 ☎ 810-7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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