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지난 5일 제16회 구민의 날을 맞아, 행사장인 연수동 문화공원에서, 다양한 기후변화 체험과 함께, 폐기물을 재활용한 화분 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지역 주민들이 지구온난화 및 기후변화를 직접 체험하고, 녹색생활 실천에 대한 인식 확산을 목적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자전거 발전기로 바나나 우유를 만들어 보기’, ‘PET병을 재활용한 화분에 다육식물을 심기’ 등 다양한 코너를 진행하는 한편, 저탄소 녹색통장 가입과 CO₂줄이기 실천 서약에 대해서도,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적극 홍보에 나섰다.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은, 자신이 직접 만든 재활용 화분을 보며, 함박웃음을 짓기도 하고, 힘들게 자전거 페달을 밟아 자신의 힘으로 직접 만든 바나나 우유를 맛보기도 하면서, 환경 보전과 녹색 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는 소중한 시간을 체험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서는, 제1회 연수구 환경사랑 그림 그리기 공모전 수상작 전시도 함께 진행되어 주민들에게 선보였으며, 인천시 탄소 숲 조성에 보태질 자율적인 구민 모금활동도 이어져, 제16회 구민의 날에 그 의의를 더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녹색생활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하여 체험행사 및 홍보활동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 환경보전과 녹색생활팀 ☎ 810-7336]
[사진제공 : 재활용 화분만들기(사진1), 자전거발전기로 바나나 우유 만들기(사진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