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기존의 공동주택 지원사업 외에 주민공동체 복원을 위한 ‘공동주택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2012년부터 추진되는 ‘공동주택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은, 그동안 이웃간 소통부재로 삭막했던 공동주택을 주민들이 서로 정을 나누는 열린 주거공간으로 만들자는 공동주택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추진 배경에는, 연수구의 경우 아파트가 7만여호로 총 주택수의 85%를 차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증가추세에 있는 데다, 이러한 아파트의 지속적인 증가로 커뮤니티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날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 사업은 주민이 주체가 되어 추진하는 사업으로, 주민화합, 환경개선, 주민건강, 봉사활동, 문화․여가 등의 분야로 구분되며, 각 단지 내 주민조직이 입주자대표회의 심의 후 구에 공모할 수 있다.
공모된 사업은 구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되며 사업비의 50~80%의 보조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현재의 공동주택은 기존의 시설유지관리 지원도 필요하지만 이와 함께 문화, 환경, 건강, 교육, 봉사 등을 지원하는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도 꼭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고, “이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좀더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고, 또한 정주의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제공 : 전략사업추진단 ☎ 749-6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