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6일 구청 지하 대강당에서 구 공무원과 연수경찰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구에 따르면 이날 강연회는 구 공무원과 연수경찰서 직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합동 직장교육을 통해, 상호 화합과 협력 발전의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세계적 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한 『셀트리온』의 서정진 회장을 초청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경영철학과 기업가 정신에 대해 청취했다.
이날 강연에서 서정진 씨는 10여년전 안정적인 회사를 뛰쳐나와 당시로서는 국내에서 생소한 분야였던 바이오 시밀러 회사 『셀트리온』을 설립할 당시의 어려움과 그 극복 과정을 풀어놓으며, ‘리스크가 없는 기업은 기업이 아니다’, ‘기업가의 열정으로 리스크를 극복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 처음을 연수구청 6층의 한 조그만 사무실에서 벤처기업으로 출발한 『셀트리온』은 창립한 지 10년도 안되어 연매출 2천억원이 넘는 세계적인 바이오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날 강연회 후에는 『셀트리온』벤처 역사의 산실을 기념하는 동판 제막식이 구청 6층에서 개최돼, 그 첫 출발점을 기념하기도 했다.
한편, 강연에 앞서 연수구와 연수경찰서는, 그 동안의 업무 추진에 있어 상호 협조를 위해 애써온 유공 공무원을 선정해, 교차하여 표창을 시상함으로써 서로 간의 화합과 협력의 분위기를 돈독히 다졌다.
[자료제공 : 총무과 총무팀 ☎ 810-7092]
[사진제공 : 서정진 씨의 강연 모습(사진1), 동판 제막식(사진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