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보건소는 월동 모기 제거를 위한 동절기 모기 유충 구제에 나섰다.
동절기에 지하 공간, 하수구, 정화조 등 따뜻한 곳으로 이동하여 월동을 하는 모기 성충과 유충을 방제하는 것은 사전에 여름철 모기 개체수를 줄이는 데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이달 30일까지 집중 구제기간으로 정하고, 2개반 4명으로 방역반을 편성, 관내 학교 화장실 정화조 및 집수정 등 53개소를 대상으로 모기 유충 구제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이 기간 중 방역반은 화장실 정화조에 유충 구제제를 투여하고, 정화조 주변을 분무소독함은 물론, 하수관로 등 모기 월동 장소에 연막 소독을 실시하게 된다.
아울러 보건소는 공동주택 및 복합 건축물에도 월동모기 방제법과 정화조 유충 구제 방법을 안내함으로써 모기 유충의 적극적인 방제에 대한 민간의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기별 적절한 방역 소독으로, 모기로 인한 말라리아 등의 감염병을 예방하고 위생해충이 없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제공 : 연수구보건소 보건행정과 질병관리팀 ☎ 749-8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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