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보건소는 지난 1월 따뜻한 지하공간, 하수구, 정화조의 모기 성충 및 유충구제를 실시한 것에 이어, 2월부터는 해빙기 분무소독과 함께 정화조 환기구에 모기 방충망을 설치하여 모기 원천봉쇄에 나섰다.
해빙기 월동모기 방제 및 유충구제 활동은 여름철 모기 개체수를 줄이는데 매우 큰 효과가 있어 모기 유충 서식지인 공동주택 정화조, 하수관, 공한지 풀숲, 돌 무더기 등의 유충구제와 분무소독, 연막소독을 병행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공동주택, 복합건축물의 관리자에게 월동 모기 방제법에 대한 안내문 배부 등 월동 모기 방제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올해에도 지난해에 이어 모기 번식 및 확산을 억제하고 모기 활동을 원천적으로 차단 하고자 모기 발생이 많은 화장실 정화조 환기구에 모기 방충망을 설치하고 있으며, 구민들의 이용이 많은 등산로, 산책로, 공원 입구 등 5곳에 모기 기피제함을 설치하여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말라리아 예방 활동과, 승기천 주변 등 모기 발생량이 많은 공원에 해충 퇴치기 가동 및 승기천에 미꾸라지 방류로 모기 등 위생해충을 물리적으로 구제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는 5월부터는 유수지 및 하천에 모기 유충만을 선택적으로
치사시키고 인체 독성과 환경오염이 없는 친환경 미생물제제(BTI)를 사용하여 친환경 유충구제를 실시할 계획으로 말라리아 등 감염병 예방과 위생해충 없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자료제공 : 보건행정과 질병관리팀 ☎ 749-8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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