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오는 24일(금) 구청 대강당에서 연수구립관악단 창단 10주년 기념 제41회 정기연주회 ‘名 교향곡의 밤’을 펼친다.

 지난 2002년 창단된 연수구립관악단은 그 동안 40여회의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구민의 날 및 각종 축제의 초청 공연, 관내 사회복지기관 등을 방문해 연주하는 ‘찾아가는 연주회’, 관내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음악적 재능의 발견과 인성교육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교실’ 등을 운영해, 연수구의 문화사절단으로서의 위상을 다져왔다.

 ‘제247회 연수금요예술무대’ 행사로 오후 7시30분부터 펼쳐지는 이번 정기공연은, 문화예술도시 연수구 구현을 위해 구립관악단이 걸어왔던 10년을 뒤돌아보고, 앞으로의 힘찬 발걸음을 위해 그간 관악단이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드러낼 수 있는 자리로 꾸며졌다.

 특히 이번 공연은 ‘엘가’의 ‘위풍당당 교향곡’을 시작으로,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제5번, ‘드보르작’의 ‘신세계교향곡’,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제4번 등 관객들에게 친숙하고 주옥같은 연주곡들로, 온 가족이 함께 새봄을 맞아 아름다운 선율을 만끽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다.

 연수금요예술무대 공연은 인터넷예약제 시행에 따라 연수문화포털(call.yeonsu.go.kr)에서 회원가입 후 예약을 하면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공연관람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 810-7088)으로 문의하면 된다.

[자료제공 :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 ☎ 810-7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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