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다음달 3일 동춘3동 부수지 근린공원에서 전 구민들을 대상으로 감나무와 매실나무 2,600여주를 나눠주는 ‘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를 실시한다.
제67회 식목일을 기념해 오후 2시부터 시작될 예정인 이날 행사는, 주민이 누구나 손쉽게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구는 이를 통해 풍요롭고 정감어린 구의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번 행사를 통하여 공급되는 수목은 범 구민의 나무심기 참여 분위기 확산은 물론 새 생명 심기를 통한 이웃주민간의 화합하는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구는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 이외에도 다음달 5일에는 제67회 식목일을 기념해, 불법 행위와 산림 내 무단 경작으로 훼손되고 있는 동춘동 산10번지 일원 5천여 제곱미터에 산벚나무와 상수리나무 700여주를 식재하는 식목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들 행사를 통해 주민들에게 산림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산림의 불법경작에 따른 산림재해의 경각심 고취는 물론, 저탄소 녹색성장의 저변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료제공 : 공원녹지과 녹지관리팀 ☎ 810-7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