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 개관을 목표로 연수구 청학동 100-15번지 외(솔샘로 146)에 건립중인 구립 도서관의 명칭이 ‘연수청학도서관’으로 최종 확정됐다.
구는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서관 명칭을 공모했는데, 접수된 총 114건의 의견 중에 실무위원회 및 도서관 명칭 선정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동춘1동 유은정 외 6인’이 응모한 ‘연수청학도서관’이 최종 선정된 것이다.
이번 공모에 책누리도서관, 청나루도서관, 청학숲도서관 등 다양하고 참신한 명칭들이 응모된 가운데, ‘연수청학도서관’은 연수구의 대표 이미지를 나타내는 ‘연수’와 청학동의 지역명인 ‘청학’을 사용하여 간결하고 누구나 기억하기 쉽다는 평을 얻었다.
한편, 현재 건립되고 있는 연수청학도서관은 함박중학교 맞은편에 위치하여 부지 1,298.20㎡, 건축연면적 2,597.63㎡에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 중이며, 어린이자료실, 종합자료실, 디지털자료실, 소공연장, 학습열람실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연수청학도서관이 연수구 최초 주민의 참여로 이름 지어진 만큼 책 읽는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 교육지원과 독서진흥팀 ☎ 810-7862]
[사진제공 : 연수청학도서관 예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