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보건소가 오는 7월 간접흡연피해 방지조례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직접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는 평소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금연 희망자가 20명 이상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금연상담사가 직접 방문,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담배연기 없는 건강하고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을 돕게 된다.
올해 초부터 시작된 사업장 이동금연클리닉에는 신원기술, 코텍, 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 일진반도체등 연수구내 기업체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주 1회 이상 정기적 이동금연클리닉 운영으로 직장인 금연성공율을 향상시키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보건소는 그 동안 도심미관 저해 요소로 여겨진 공사용 가림막을 활용해 금연포스터를 제작․게시함으로써 주민들이 금연 의식을 고취함은 물론, 다양한 홍보를 통해 관내 기업체의 적극적인 금연 참여를 유도하고, 보다 깨끗한 직장환경을 만들고자 하는 기업의 건강 요구에 맞는 적극적인 금연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제 흡연문제는 흡연자 개인 뿐 아니라 시간과 공간을 함께하는 가족과 사회의 건강위험 요인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중재서비스를 통해 보다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을 만들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료제공 : 연수구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증진팀 ☎ 749-8123]
[사진제공 : 공사용 가림막에 게시된 금연 포스터(동춘동 앵고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