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보건소가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관내 만3~6세 아동을 대상으로 약시의 조기발견과 조기치료를 통해 시각장애 및 실명을 예방하기 위한 실명 예방 검진사업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사전에 보육시설의 참여 아동수를 파악하여, 2,267명의 아동이 참여하게 되었으며 가정에서 부모가 1차 자가 시력 검진을 실시하고, 보육시설에서 1차 검진자 중 2차 검사 대상자를 선별하여 보건소에 통보하면, 보건소에서 재검진(시력검사 및 입체시 검사)을 실시, 정밀검사 대상자를 선별한 후 안과에 정밀검사를 의뢰한다.
또한, 2차 검사 대상자 중 눈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의 어린이는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하여 선천성 백내장, 미숙아망막증, 사시 등의 안질환에 대한 수술비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부모와 보육시설의 적극적인 참여가 뒷받침되어야 아동의 눈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할 수 있다.”며 부모와 보육시설종사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자료제공 : 연수구보건소 건강증진과 모자보건팀 ☎ 749-8081]
[사진제공 : 시력검사 모습(사진1), 입체시 검사 모습(사진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