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오는 16일부터 드림스타트 가정의 초등학교 5학년, 6학년 여학생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HPV(인유두종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연수구 드림스타트 센터와 관내 12개 의료기관(소아청소년과의원 10개소, 내과 1개소, 종합병원 1개소)은 드림스타트 아동 HPV 백신 접종 관한 업무 협의를 마치고 총 3회에 걸쳐 백신(Gardasil) 접종을 후원하게 된다.
여성 생식기에 발생하는 암 중 가장 흔하며 전체 여성 암의 2위를 차지하는 자궁경부암은 HPV(인유두종 바이러스)가 중요한 원인 인자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백신 접종을 통하여 자궁경부암은 물론 생식기 사마귀, 자궁경부 상피 내 병변 등 HPV 관련 질환 예방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성 문화가 개방되고 첫 성경험의 연령대가 점차 빨라지고 있는 만큼 이로 인한 각종 질환의 예방과 올바른 성교육이 병행되어야 한다.”면서 “단순한 예방 접종 지원에 그치지 않고 드림스타트 아동의 건전한 신체 발달을 돕기 위하여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자료제공 : 가정복지과 드림스타트팀 ☎ 749-8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