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구민의 생산적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친환경 녹색 공간 확충을 위해 다양한 도시텃밭 분양 및 도시농업 아카데미 등을 통해 도시농업 활성화에 나선다.
지난해 상자텃밭 2,000개 분양으로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구는, 올해 행복나눔 텃밭을 조성하여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함은 물론 교육생을 모집해 체험교육과 실습도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3월 “인천광역시연수구 도시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공포하고, 16일 이 조례에 따른 제1회 도시농업위원회를 개최하여 도시농업전문가 등을 위원으로 위촉, 행복나눔 텃밭 운영 및 학교텃밭 보급 등 주요 안건 및 현안사항 등을 논의했다.
또 앞으로도 학교텃밭, 옥상텃밭 등 다양한 도시농업을 전개하고 도시농업 포럼 등을 개최하여 주민들에게 도심 속 친환경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계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삭막한 도심지 내에서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도시농업이야말로 구민의 여가 선용뿐만 아니라 정서 순화와 이웃과의 소통에도 도움이 될 것” 이라며 “도심지 내 녹색 공간을 통한 탄소 절감 효과 등 다양한 방면에서 도시농업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 환경보전과 녹색생활팀 ☎ 810-7336]
[사진제공 : 지난해 9월에 실시된 상자텃밭 분양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