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오는 21일(우천 시 하루 연기) 구청 앞 상징광장에서 인천광역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의 주최 및 주관 하에 각급 사회단체 및 개인, 학생 등의 주민이 참여하여 중고물품을 매매할 수 있는 ‘알뜰나눔장터’를 개장한다.
올해 ‘알뜰나눔장터’는 구민 스스로 자원의 재활용 및 재사용을 통해 나눔의 생활문화를 체험하고, 지역공동체 문화 확산과 건전한 소비 문화를 정착시키는 등 환경과 경제를 함께 살리고자 하는 취지로 이달부터 연 6회 행사로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중고․유휴물품의 매매 및 교환을 비롯하여, 폐휴대폰 기증코너, 페이스페인팅, 리본 만들기 코너는 물론, 관내 학생 동아리의 밴드공연 및 댄스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주민들이 직접 중고․유휴물품에 대한 가치를 부여하여 구매하는 무인(無人)벼룩시장이 처음으로 운영되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제1회 알뜰나눔장터에서는 ㈜ E마트의 참여를 통한 유휴물품 바자회를 실시함으로써, 알뜰나눔장터 시장의 규모가 예전에 비해 크게 확대되었다.
구는 또한 이날, 중고물품 판매 후 발생하는 수익금의 일부를 자율적으로 기부함으로써, 주민들의 봉사 정신을 함양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자료제공 : 청소행정과 재활용팀 ☎ 810-7319]
[사진제공 : 지난해 알뜰나눔장터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