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이하 ‘해군 인방사’)와 함께 승기천 1사1하천 가꾸기 운동을 실시하기로 하고, 지난 24일 승기천 일원에서 대규모로 자생하고 있는 생태계교란식물 퇴치 작업을 실시했다.
구와 ‘해군 인방사’에 따르면, ‘해군 인방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승기천 등 연수구 주변 정화 활동에 매진해 왔으며, 올해에는 월 2회 군인 150여명 이상을 투입해 승기천변 생태계 교란 식물(단풍잎 돼지풀, 환삼덩굴 등)의 퇴치를 힘쓸 계획이다.
승기천 일대에 서식하고 있는 단풍잎 돼지풀 등은 토종식물의 생육을 방해하고 알레르기를 유발하여 인간의 건강까지 위협하고 있어 환경부에서 생태계 교란식물로 지정한 식물 종이다.
생태계 교란식물을 제거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봄철 막 돋아난 새싹을 몇 년에 걸쳐 뽑아서 생태계 교란식물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제거하는 방법으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승기천변 생태계 교란식물 퇴치를 위해 ‘해군 인방사’와 함께하는 관․군 합동 작업 실시 외에도 관내 중․고등학생 봉사 활동과 연계한 ‘승기천 지킴이 활동’, ‘1사1하천 가꾸기 사업’을 활성화 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제공 : 환경보전과 환경지도팀 ☎ 810-7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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