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일(화) 오후 3시 연수구청 지하 대강당이 50~60대의 시니어 세대로 북적거렸다.
구가 시니어 세대와 노년층의 문화 향유를 위해 준비한 『청춘시네마』 프로그램이 있는 날로, 영화 ‘미워도 다시 한 번’이 관객들의 추억과 향수를 자극하며 스크린에 흘러간다.
이 날 3회째를 맞이한 『청춘시네마』는 구청 지하1층 대강당에서 매월 1일(휴일의 경우 익일) 오후 3시 1차례 상영하지만 벌써 찾아오시는 단골관객이 생길 정도로, 시니어세대들 및 노년층의 호응이 뜨겁다.
고령화 시대, 시니어 세대와 어르신들의 문화 향유에 대한 갈증은 점점 커져가지만, 지금의 문화는 젊은 세대들에게만 향해 있다. 대중 문화로부터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시니어 세대에 『청춘시네마』는 다양하고 활력 넘치는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오는 6월 1일(금요일, 오후3시)에는 구민들이 직접 선정한 한국 영화 “아씨(1970년작)”를 상영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영화 상영 전에 다양한 볼거리도 곁들여 많은 시니어 세대들이 찾아와 문화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담소도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청춘시네마』는 행사 당일 구청 지하대강당을 방문하면 선착순 입장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연수구청 문화체육과(☎810-7088)로 하면 된다.
[자료제공 :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 ☎ 810-7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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