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를 지키는 데 남녀가 따로 있나요.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은 우리 손으로 지킬 겁니다.”
육군 제17사단과 연수구가 지역 향토방위 활동과 함께 안보 공감대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인천 연수구 여성 예비군 소대를 2012. 5. 4(금)일자로 창설했다.
이날 구청 앞 상징광장에서 개최된 창설식에서 여성 예비군 38명은 앞으로 지역 안보지킴이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에 창설된 여성 예비군 소대는 평소 교육 훈련에 임하는 것은 물론 각종 봉사ㆍ위문활동, 안보현장 견학 등을 통해 대국민 안보의식을 고취하게 된다.
또한, 전시 혹은 재해ㆍ재난 시 긴급 구호 활동을 담당하는 등 전투 근무지원을 중점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소대원들은 매년 향방 작계 훈련에 참여할 뿐만 아니라 병 기본 훈련을 배우고 익히며 군인으로서 필요한 기본 소양을 쌓는다.
연수구 여성 예비군 소대의 최연소 예비군 소대원 전혜림(23)씨는 “이루지 못한 여군의 꿈을 이룬 것 같아 너무 기쁘다. 젊음의 혈기로 훈련과 예비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작은 힘이나마 국가 발전에 이바지 하고 싶다.”고 전했다.
제17사단 관계자는 “현재 사단 책임 지역 내 총 4개의 여성 예비군 소대가 있으며, 이들 모두 자발적인 참여 의지로 여성 예비군 소대원의 대열에 합류했다.”며, 앞으로 지역 향토방위 지킴이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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