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연수2동 자생단체가 지난 16일 강원도 평창 계촌마을에서 한마음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통장자율회, 새마을협의회 등 자생단체와 동 주민센터 직원 등 총 75명이 참가한 이번 단합대회는, 연수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2004년도부터 오랜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강원도 평창『계촌정보화 마을』을 방문하여 진행되었다.
『계촌정보화 마을』은 지난 2001년 1차 정보화 마을로 선정되어 각종 특산물 전사상거래 판매 및 송어 맨손잡기 체험, 래프팅 체험, 더덕ㆍ감자 캐기 농촌체험활동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최근 행정안전부의 ‘2012년도 정보화마을 운영평가’에서 전국 350곳의 정보화 마을 중 평창『계촌정보화 마을』이 우수상 수상마을로 선정되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산 중턱에서 방목하여 염소를 키우는 happy 염소농장 견학, 곤드레나물 수확 체험, 평창 계촌마을 분들과 함께하는 단합 체육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자생단체 회원들 간의 친목을 다지고, 자매 결연지인 평창 계촌마을과의 상호 협력과 우의를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을 나눴다.
이날 계촌마을에서는 참석자들이 직접 캐낸 농산물을 정성스레 포장하여 일일이 나누어 주며 인천으로 가는 길을 따뜻하게 배웅하였고, 내년에는 연수2동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서로 간의 아쉬움을 달랬다.
[자료제공 : 연수2동 주민센터 ☎ 810-7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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