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가 6월 23일(토) 오전 11시 연수구 보건소 뒤 하나공원에서 ‘유기동물 가족 만들기’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작은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배우고, 더불어 사람의 귀중함을 배울 수 있는 계기로 삼기 위해, 유기동물 20두(개15두, 고양이5두)를 사전 분양 신청한 어린이 및 청소년들과 맺어주게 된다.
또, 재유기 방지 및 동물보호 인식 전환을 위한 반려동물 교육과 함께, 물용품 증정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이를 위해 다음달 14일까지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8세~19세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전 분양 신청을 접수하며(홈페이지 www.ysmhc.com, 전화 ☎ 749-8173) 신청자 보호자의 동의 여부, 사육 환경, 입양 경력 등 분양 동물을 끝까지 책임지고 보살필 수 있는 지 여부 등을 심사해 분양자를 결정, 통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9월 10일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하고, 자살예방주간 행사로 “당신이 있어 빛나는 세상” 생명사랑 실천 캠페인의 하나로 실시되어 그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센터 관계자는 “반려 동물과의 따뜻한 교감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될 이번 행사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무엇보다 유기동물은 사람에 의해 한번 큰 상처를 받았기 때문에 입양 신청에 신중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연수구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역 주민들의 정신건강증진 및 올바른 정신건강문화 조성을 위해 이동 상담, 홍보캠페인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우울증, 스트레스 등의 정신건강 무료상담도 실시하고 있다.
[자료제공 : 연수구보건소 건강증진과 정신건강팀 ☎ 749-8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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