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연수3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농촌 일손돕기 일환으로 지난 1일 사랑나눔 자원봉사자 및 사과나무 분양자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매결연지인 전북 장수군 계북면의 사과농장 3곳을 방문하여 “사과적과작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해 4월 연수구와 계북면 간의 자매결연 이후 올해로 두 번째 적과작업 봉사활동이며, 특히 봉사활동 참여자들은 이번에는 사과나무 분양 농가에 한정짓지 않고 실제적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적과작업과 잡풀 성장억제 돗자리 덮기 등을 실시함으로써, 더욱 실속 있고 보람 있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미화(39)씨는 “알차게 달린 네, 다섯 개의 열매중 한 개만 골라야 하는 작업이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 농민분들의 노고와 고마움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연수3동 주민센터 동장은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보탬이 되어 뿌듯하다. 이번 농촌봉사활동에 참여한 연수3동 사랑나눔자원봉사자들의 수고에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고 전했다.
[자료제공 : 연수3동 주민센터 ☎ 810-7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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