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동춘3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9일과 10일 청량초등학교에서 ‘함께 웃어요! 아빠와 함께 1박2일’이라는 주제로 가족캠프를 진행했다.

 청소년 활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주 5일제 수업의 전면 실시에 따른 학생들의 주말 여가시간을 활용하여 아빠와 자녀가 1박 2일을 함께 지내면서 대화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가족 캠프에는 모두 30여 가정이 참여해 학교폭력 예방 및 대처법에 대한 강연과 가족사랑 나누기, 아빠의 동영상 등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학교폭력예방 및 대처법에 대한 강연 시간에는 청소년과 부모님들을 분리해서 청소년들은 학교폭력을 피하는 방법 및 대처 요령을, 부모님들은 폭력 예방을 위한 부모님의 역할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소개하였으며,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해 따돌림과 학교폭력에 대한 대처방법 등의 해법도 설명하면서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정만호 주민자치위원장은 “아빠와 함께 1박2일은 연수구에서 최초로 동춘3동에서 시행된 행사라 다소 미숙한 점도 있었지만 이번 행사로 인해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중요성과 함께 가족의 가치를 살피고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료제공 : 동춘3동 주민센터 ☎ 810-7609]

[사진제공 : 학교폭력 예방 강연 모습]